5개 의료기관…간염 환자 조기 발견 지원

 

전남 무안군이 최근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5개 의료기관과 ‘2024년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 의료기관은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 남악온누리내과, 남악하나내과, 김태원내과, 한국의원 등으로, 올해 취약계층 지역사회 내 간염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은 지역사회 내 B형, C형 간염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간염 검사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지역주민이며 지난해 검사를 받았거나 이미 간암 고위험군으로 등록되어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간염 검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나 협약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B형, C형 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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