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소방서가 5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안소방서 제공

전남 신안소방서가 5일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사계절 중 화재 건수가 가장 많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 비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안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11건으로,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7건(64%)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신안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등을 당부했다.

류도형 신안소방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언제든 예방할 수 있는 화재다”면서 “주민들께서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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