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8만원 상당 구입권 제공

 

전남 해남군청사 전경.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온라인 쇼핑몰‘남도장터’에서 원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가 해당된다. 단, 국비지원인 영양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았던 가정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 온라인 통합쇼핑몰에 신청하면 된다.

자격검증 후 3월말께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임산부의 건강 증진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확대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를 늘리고 친환경농가의 소득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