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24채·10㎏ 쌀 20포 경로당 등 기부

 

효령타운은 최근 (사)따뜻한사람들(대표 장재성)에서 후원 받은 이불 24채(880만원 상당), 10㎏ 쌀 20포를 회원 및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효령타운 제공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효령노인복지타운 (이하 효령타운)은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아 최근 (사)따뜻한사람들(대표 장재성)에서 후원 받은 이불 24채(880만원 상당), 10㎏ 쌀 20포를 효령타운 회원 및 효령동 인근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효령타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역사회 협업사업 ‘마을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타운인근 마을 통장협의체를 구성하고 타운회원은 물론 인근마을 복지소외계층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행정 등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며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복지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촘촘히 살피고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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