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사회적 가치 확장 나서
참여 기업·예술인 공모 시작

 

2023 광주예술로 사업으로 진행된 ‘치른시빌’

광주문화재단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4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선정 규모는 총 3억 9천600만원으로 참여예술인은 50명이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사업’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실현을 추진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 사업 중 하나다. 다양한 예술 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사회(기업·기관 등)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직무를 제공한다.

앞서 광주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 4년 동안 총 24팀 236명의 지역 예술인과 함께 했다.

특히 광주지역 사회(기업·기관 등)의 다양한 이슈(고민) 등을 예술인과 결합해 예술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냈고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활동기간동안 월 140만원~120만원(6개월간)의 활동비를 지급했다.

아파트 내 미디어파사드로 활용된 ‘2023 광주예술로-계림아이파크 SK뷰 입주자대표 회의’

광주문화재단은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참여대상을 차례로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기관(마을 등)과 광주 예술인이다. 예술인의 경우 참여 신청서 최종 제출일 기준으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하며, 예술로 참여에 관심이 있는 예술인들은 본인의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 및 재신청(갱신)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 확인은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신청내역’란에서 ‘만료일’을 확인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는 지역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예술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주요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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