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 모습.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연말까지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음용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귀농어·귀촌인이다.

수질검사는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이다.

검사 항목은 질산성질소 등 46개 전 항목을 검사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검사 결과는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인에게 전달하고 부적합 지하수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먹는물에 대한 안정성 확보 및 물 복지 실현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질검사 서비스를 원하는 귀농어·귀촌인은 주민등록초본 등 거주지 확인서류를 지참하고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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