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이 지난해 운영한 도시텃밭.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가 도시 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원장 이지웅)은 가족이 함께 재배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노지 텃밭 56구획(5평)과 초보자나 노약자를 위한 틀 밭 20구획(1평)을 광주캠퍼스 내에 마련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구획당 5만~10만 원을 내고, 3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4~16일 3일간 농업실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체 텃밭의 20%는 만 65세 이상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정돼 선착순 현장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텃밭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 퇴비, 미생물배양액 등 일부 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초보자를 위한 텃밭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은 도시 텃밭 이외에도 꼬마농부체험, 숲체험, 영농생활 활용 용접 기초교육, 농기계 운용 기본교육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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