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 최대 100만원

 

전남 해남군청사 전경.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의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

해남군은 결혼 후 신혼집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해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청년들까지 폭넓은 혜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7년차에 접어드는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387쌍의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는 청년 1인가구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신혼부부와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구입 및 신축, 전세자금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대출잔액의 이자 2%(최대 100만원)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 내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다.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 소득기준으로는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 청년 1인가구는 본인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가정이다.

다만, 저소득층 주거급여 수급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 건축물대장에 미등기된 건축물을 임차한 경우, 기타 국가 및 지자체 주거 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제외된다.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미래공동체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