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접수… 2곳 선정
경관 개선·신혼부부 등에 임대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청년·신혼부부 등에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빈집 수리 OK 임대 GOOD’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이 빈집을 수리 후 청년·신혼부부 등에 최대 6년간 월 1만원으로 임대한다.

빈집소유자는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무안군 건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무안군 건축위원회에서 접근성, 노후도 등을 고려해 빈집을 2곳 선정한다. 1곳당 최대 4천250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7월께에는 ‘임대 GOOD 사업’ 입주자를 모집해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 1가지 이상 해당하는 무주택자 중 다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적게나마 빈집으로 인한 경관을 개선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향후 추진 경과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 확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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