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동부시장 찾아 상인 등 민심 청취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8일 오전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이틀째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 공동대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 등으로부터 민심을 청취했다.

이 공동대표는 상인들과 만나 “영광에 계신 엄니가 돌아가시고, 형제들도 흩어져 살아 고향에 갈 일이 없다”고 말했다.

상인들도 “경제가 어렵다”면서 “목포에 오시길 잘했다, 새로운미래가 잘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이 공동대표는 상인들로부터 숙주와 낙지, 닭 등의 음식을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어 동부시장 상인회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이 공동대표는 오명석 상인회장으로부터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열악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앞서 전날 이 공동대표는 새로운미래 창당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책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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