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한 계곡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2분께 곡성군 한 계곡에서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해 12월 경찰에 실종 신고된 40대 A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계곡 바위틈에서 발견된 A씨는 곡성이 고향으로 경기도 안산 거주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상이나 타살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족 등의 진술을 비롯해 부검 등으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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