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헌 부사장 고려인마을 방문 후 지원 결정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장)이 지난 6일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 무료급식을 위한 식제품을 지원했다./고려인마을 제공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최근 개소한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 무료급식을 위한 식제품을 지원했다.

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면사랑은 지난달 윤예헌 부사장과 김민철 과장이 고려인마을을 방문,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거주 현황을 자세히 살펴본 후 금년 2월부터 자사 식제품과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6일 첫 지원물품이 고려인마을에 도착하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노인돌봄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 면사랑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면사랑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조국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지원에 앞장 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30년 전통의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남과 나누는 삶을 위해 꿈꾸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실행하자’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면사랑 나눔회’를 운영하고 있다.

면사랑 나눔회는 직원들이 모금한 급여와 기업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한 후 의료비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정기적인 후원과 기부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이런 정성어린 나눔 정신을 실천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직원 모금과 기업 참여 등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 총 3억1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동철 기자 jdckisa@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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