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객 10명 중 3명 PB상품 구매

 

홈플러스의 PB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의 PB(자사상품)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PB 상품 매출이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PB 상품 종류를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천여 종으로 확대됐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전문화’(Specialization)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했다. 대표적으로 ‘이춘삼 짜장라면’, ‘이해봉 짬뽕라면’, ‘메가스톤IH 프라이팬’ 등이 있다.

‘이춘삼 짜장라면’은 개당 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해봉 짬뽕라면’은 지난해 9월 출시됐다. 두 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1천만개(2024년 1월 31일 기준)를 돌파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누적 4만개 이상 팔렸다. 메가스톤 프리미엄 4중 코팅을 적용해 코팅 지속력을 높이고, 기존 대비 약 100g 경량화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PB 상품들은 고객들의 홈플러스 방문이 이어지게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PB상품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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