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접수…60명 내외 선발

 

2023 ACC 시민오케스트라/ACC재단 제공

생활예술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23일까지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신규 단원을 찾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지역 생활예술 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시민 참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30명의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7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CC시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공고

올해는 기존 단원 90명을 포함해 150명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ACC재단은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첼로·플루트 등 11개 분야에서 60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한다.

신규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가 가능하고, 연습과 공연 일정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CC 시민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게 된다. 이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 연주무대에 오르게 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ACC 시민오케스트라를 통해 많은 생활예술음악인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연주자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면서 “ACC재단은 지역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ACC 시민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CC재단 또는 ACC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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