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식품 꾸러미 지원 등

 

전남 진도군이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의 영양부족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6세까지의 영유아 중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보충식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또한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 능력을 유도하는 영양 건강증진 사업이다.

군은 매년 125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유, 쌀, 달걀, 감자, 미역 등 10종으로 구성된 영양보충식품을 대상자 특성에 맞춰 6단계로 나눠 1년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양사와 생애초기 건강관리 전문간호사가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발달상담과 산모 우울검사, 소규모 단체교육과 맞춤형 영양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문화가 낯선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엄마를 위해서는 한국문화에 한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아이를 위한 이유식과 간식만들기 조리 시연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위해 진도군 보건소가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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