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캐릭터 남생이, AI 애니메이션 제작 구상

 

영암군 캐릭터. 좌측부터 달토끼·남생이·월출산(가칭)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4 문화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로 전남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감 및 공연’,‘ICT 융합 콘텐츠’ 등 6개 모집 분야에서 영암군은 ICT 융합 콘텐츠 부문에 선정됐다.

영암군은 지난해 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8천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성과는 2년 연속 선정으로 올해는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영암군은 이달 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후 세부 기획 단계를 거쳐 과제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생성형 AI 기술 기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의 주력 캐릭터인 남생이를 주인공으로 한 AI 애니메이션 제작을 구상 중이다. 색다른 시도인 만큼 좋은 ICT 융합 콘텐츠 선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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