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14일 민생 3호 공약으로 화순 동복댐 수문 설치와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추진을 발표했다 .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복댐 수문 설치는 화순 군민의 생존과 안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동복댐 하류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홍수 조절 기능이 가능한 개폐식 수문을 동복댐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관합동위원회를 통해 ‘꼭 필요한 곳은 더 관리하고 , 과도하게 규제된 사항은 합리적으로 재조정’해 동복댐 수질 보전은 물론 재산권 보호도 보호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동복댐이 범람하면서 하류 지역인 동복면과 사평면에 46억여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홍수 피해를 입은 사평면과 동복면 주민 177 명에게 광주시 20%, 화순군 40%, 전남도가 40% 의 책임을 물어 총 13억6천만원을 지급 토록 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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