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용기면 중 최저가 수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선보인다./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880원짜리 초저가 컵라면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880원짜리 컵라면은 CU가 현재 판매 중인 용기면 중 최저가로, NB(제조사 브랜드)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CU는 고물가의 영향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며 라면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880 육개장을 출시했다.

880 육개장 라면은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 맛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명은 팔팔 끓는 라면과 880원이라는 가격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1천원짜리 매콤어묵 삼각김밥에 880 육개장 라면을 함께 즐겨도 2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가격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의 컵라면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으로 알려진 ‘오뎅식당’과 협업해 부대찌개 라면을 선보이기도 했고, 여경옥 셰프와 손잡고 ‘옥사부의 마라짜장’을 출시해 누적 10만 개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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