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한 최현수 전 사무국장

 

최현수 개혁신당 예비후보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서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최현수 예비후보 제공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첫 예비후보를 내세웠다.

개혁신당 최현수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사무국장은 1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달 초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서구을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이 예상되는 선거구다.

최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성지라 불리고 정치적 변화의 중심이었던 광주는 이제 일당 독재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며 “광주의 정치 지형을 변화시켜 광주가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광주를 떠나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공약으로 광주 군공항 조기 이전 및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