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개선 방안 논의·메타버스 활용 한국어교육 방법 시연

 

호남대 한국어교육원, ‘교원 간담회 및 동계 워크숍’ 개최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최근 한국어교육원에서 ‘교원 간담회 및 2023년 동계 워크숍’을 개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교원 간담회에는 윤영 한국어교육원 원장과 교원 22명이 참여해 학생 관리와 수업 개선 방안, 담임교사의 역할, 문화 수업 등 한국어교육원의 발전적 방향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한국어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학습자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국어 말하기 수업’이라는 주제로 특강 과 시연이 이뤄졌다.

수업 시연과 특강은 2023년에 ‘세종학당재단 메타버스 활용 한국어 수업 기본모형 연구 개발’의 연구 책임자로 사업을 수행한 윤영 교수와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한 김소영, 조민경 한국어 교원이 진행했으며, 수업 시연 후에는 직접 교원들이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보고 수업에 필요한 기능들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 한국어교육원 원장은 “메타버스 기반 한국어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을 보완하면서 학습자의 참여와 상호작용, 흥미를 이끌어 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배우고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호남대 한국어교육원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한국어교육원의 발전을 위해 교원들과 자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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