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광명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김금정이 슛을 날리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18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김금정이 슛을 날리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단독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에 무릎을 꿇었다.

광주도시공사는 18일 서울특별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에 15-26으로 졌다.

SK는 지난 시즌까지 광주도시공사에서 활약한 강경민이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4승 1무 7패 승점 9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광주도시공사는 경기 2분 만에 김지현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했으나 곧바로 역전을 허용하며 경기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의 추가 득점 이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2-8까지 뒤처졌다.

이어 원선필이 연속 득점을 올리고 김금정이 7m 스로우를 성공하며 5-8로 따라붙었다.

골키퍼 박조은이 11개의 선방을 펼쳤으나 SK의 맹공격에 7-11로 전반을 마쳤다.

양팀은 후반 시작 후 서아루와 강경민이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SK 유소정과 강경민, 최수민이 연달아 득점하면서 광주도시공사는 추격 의지를 잃고 말았다.

결국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한 광주도시공사는 15-26으로 완패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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