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2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직매장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농식품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6개월간) 중위 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2천90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측의 영양개선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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