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4일…지역 내 6개 읍면

 

지난해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 사진.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오는 23일(백아·도곡·이양·도암)과 24일(화순읍·동면) 양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화순군 지역 내 6개 읍면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최 읍면과 장소는 ▲백아면(화순온천 잔디광장) ▲도곡면(복지센터 주차장) ▲이양면(복지회관 광장)▲도암면(복지회관 주차장) ▲화순읍(하니움 천변) ▲동면(동면초 건너)이다.

행사는 상황에 따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시작할 예정이다. 달집태우기는 풍년기원제와 쥐불놀이 등 여러 민속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보름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는 오는 23일 오후 6시께 이양과 도곡, 오후 7시께 백아, 도암에 점화될 예정이다. 24 열리는 동면과 화순읍은 오후 6시께 점화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행사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을 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전 군민이 청룡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갑진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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