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65세 이상 등 취약계층

 

전남 진도군청사 전경.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보건소는 취약계층 6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유 프로그램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검사, 검진,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되며 건강검진, 통합의학 치료, 우드랜드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상자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청소년,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과정은 대상자에 따라 ▲마음의 온기(기초생활수급자) ▲마음은 청춘(65세 이상 어르신) ▲비상구(청소년) 등으로 스트레스 검사와 건강검진 등 공통 프로그램과 대상자에 따른 별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흥통합의료병원까지는 픽업 버스를 운영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심리지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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