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김양균 전 대법관 등 각계인사 300여명 참석
“전통문화 보전·계승 발전 적극 뒷받침하겠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19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사)대동문화재단 제6대 운영이사장에 취임했다.

20일 대동문화재단(대표이사 조상열)에 따르면 재단은 전날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박승현 제5대 운영이사장과 김성후 제6대 운영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김양균 초대 이사장(전 대법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내외빈들과 이사진,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장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양균 전 대법관 등 내외빈과 이사진, 각계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성후 신임 운영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통문화지킴이로 29년 외길을 꿋꿋이 걸어온 대동문화재단의 운영이사회 이사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재단이 추구하는 가치 공유와 문화 나눔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예향의 도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대동문화재단이 앞장서야 한다”며 “대동문화재단이 4차산업, AI 시대에도 문화로써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설립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동문화재단이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다”며 “30주년을 맞아 이사진 300명 시대를 열겠으며 광주 시민단체, 각계 직능단체, 대학 등과 협업 관계를 추진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영이사회는 이러한 대동문화재단의 발전을 후원하는 메세나 조직이다”며 “역대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의 뜻을 존중해 문화 나눔을 실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문화재단은 1995년 창립 후 30여 년 동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는 2007년 결성된 메세나 조직으로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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