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전당, 투어 프로그램 전면 개편
시민 편의 위해 시간·주제 세분화

 

문화전당의 공간·역사·수목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ACC 한바퀴’

깊이있는 해설과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호응을 얻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새롭게 바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그동안 진행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공간·건축·공공미술 투어 등 세 가지 주제로 새롭게 개편·운영한다.

이번 투어프로그램 개편은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ACC는 방문객들이 편리한 시간에 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그 동안 운영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의 주제와 시간대를 세분화한다.

문화전당 건축물에 대한 심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건축 투어’

이에 ACC는 내·외부 공간과 역사, 조경 등 주제별로 전문 해설사가 1일 4회 설명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개편된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문화전당의 공간·역사·수목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ACC 한바퀴’ ▲문화전당 건축물에 대한 심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건축 투어’ ▲문화전당 내·외부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공미술 투어’등이다.

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등 총 네 차례 진행된다.

코스는 방문자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약 50분이다.
 

공공미술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공미술 투어’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ACC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1회당 참여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단체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주제별 운영시간과 동선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투어 프로그램 신청 시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ACC 투어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발굴울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방문객들이 ACC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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