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 환경교육 허브 역할 수행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광주광역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연구 및 실행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구 국제기후환경센터를 확대 개편한 기관이다.

광주광역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온라인 기후환경교육 플랫폼 구축 운영, 시민 대상 기후환경 추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교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환경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의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5개 자치구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발굴·지원한다. 또 민·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활성화할 예정이다.

지역환경교육 활동에 필요한 인력·시설·프로그램 등 교육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가 및 지역환경교육 정책을 시행,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을 아우르는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

고상연 원장은 “이번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정을 계기로 광주광역시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광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개발을 통해 전국 광역센터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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