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30회…9천명 제공

 

전남 목포시가 동절기 3개월 동안 중단됐던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오는 3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동절기 3개월 동안 중단됐던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오는 3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해 총 23회에 걸쳐 5천400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3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기존보다 7회 추가해 30회 동안 9천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제1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및 제2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기간인 5월 14일과 28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혹서기인 7월 2째주~8월 4째주 역시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관내 독거노인 등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한 식사장소가 아닌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건강체조, 웃음치료, 국악 및 이·미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의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범시민적 나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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