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마을 경로당서 주 1회 건강체조

 

전남 진도군이 올해 말까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리랑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올해 말까지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리랑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리랑 체조교실은 건전한 노인 건강문화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체조강사를 위촉해 전문 운동, 건강 체조, 관절 가동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년기 금연, 절주, 구강·영양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의료 취약지인 도서지역, 조도면의 유토리, 창리, 산행리 마을을 신규로 선정하고 총 67개 마을 경로당에서 주 1회 체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며 공공보건기관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 증진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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