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5억 투입…199개 사업·1천684명

 

전남도청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전라남도는 ‘2024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자원 활용, 지역 기업 연계, 서민생활 지원, 지역 공간 개선 분야 199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05억 원(시군비 포함)을 들여 취업을 바라는 도민 1천684명에게 생계안정 및 근로 의욕을 높이는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현재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미만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근무하고, 임금은 시급 9천860원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간식비 5천 원과 주휴·연차수당을 지급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은 물론 민간 일자리 이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1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나주 다문화가정 돌봄사업, 보성 일자리 발굴단 운영, 저소득층 및 장애인가구 상생일자리 지원 등 188개 일자리사업을 통해 1천42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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