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중 조다은·전남체육회 랍신 4관왕
전남대, 크로스컨트리 남대부 계주서 동메달

 

2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티모페이 랍신,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24일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남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총 금메달 1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15㎞계주에서 조다은(화순제일중 1년), 전다경(화순제일중 3년), 안미랑(화순제일중 2년)은 1시간00분43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한국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은 앞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클래식 5㎞(22분17초02)와 프리 7.5㎞(28분56초05), 복합(51분13초07)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4관왕 올랐다.

조다은은 대회 마지막날인 25일 스프린트 1.2㎞에 출전해 3년 연속 5관왕에 도전한다.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15세 이하부 15㎞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단. 사진 왼쪽부터 안미랑(화순제일중 2년), 조다은(화순제일중 1년), 전다경(화순제일중 3년).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전남은 또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티모페이 랍신과 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이상 전남체육회)가 이날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랍신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집단출발 15㎞ 결승에서 40분58초07로 1위를 기록하며 혼성계주, 스프린트 10㎞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카테리나도 바이애슬론 여자일반부 집단출발 12.5㎞에서 41분14초0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혼성계주, 스프린트 7.5㎞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주 다시초 소지희(6년)·김하은(6년)·이윤주(5년)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2세 이하부 6㎞계주 결승에서 21분15초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화순초 장원지(6년)·백지연(6년)·이지효(4년)는 크로스컨트리 여자 12세 이하부 6㎞계주 결승에서 22분20초02로 나주 다시초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원지는 앞서 클래식 22일 3㎞(12분35초4), 23일 프리 4㎞(13분50초7), 복합(26분26초1)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화순초 김찬혁(6년)·양강민(6년)·김찬우(4년)·조찬솔(6년)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12세 이하부 8㎞계주 결승에서 25분37초03으로 강원선발(25분07초0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는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집단출발15㎞에서 43분16초0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나경준(전남스키협회)·성주호·성준상(이상 화순제일중 3년)·최명서(화순제일중 1년)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15세이하부 20㎞계주에서 1시간12분39초07로, 정한성·주하균·고건·박경헌(이상 전남스키협회)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18세 이하부 30㎞계주에서 2시간52분04초09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광주 선수단은 이날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총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전남대 김승완·강태관(이상 체육교육과 2년)·장기현·이희권(이상 체육교육과 3년)은 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30㎞계주 결승에서 2시간40분42초07로 1위 충남선발(1시간25분55초08)과 2위 강원원주대(1시간26분32초0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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