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신성인 자세 동문 우의 증진, 모교 발전에 기여”
신수정 광주시의원 ‘자랑스러운 광주대인상’ 수상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4주년과 개교 44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제16~17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광주대 제공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4주년과 개교 44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제16~17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광주대 제공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4주년과 개교 44주년을 맞은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제16·17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총장, 김갑용 부총장, 오창수 전 대학원장, 김윤세·오찬교 전 광주대 총동창회장, 김창승 호남대 총동창회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등 내외빈, 총동창회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7대 회장에 취임한 최주남 금제산업(주) 대표는 “동문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우의 증진, 모교 발전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입학·취업 홍보대사 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재학생 취업 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제15∼16대 송형길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임기 4년간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어려웠지만 대학과 총동창회 간 긴밀한 소통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평한 뒤 “신임 집행부가 총동창회와 학교 발전에 견인차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동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면담을 통해 과거 총동창회와의 소통 부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향후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며 “총동창회와의 유대 강화,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원은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동문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광주대인상’을 받았다.

신수정 의원은 “가슴 뭉클하고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상의 의미가 퇴색하지 않도록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한 정찬용 수석부회장, 정옥민 부회장, 박진자 봉사단체 징검다리회 회장 등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광주대 17대 총동창회를 이끌어 갈 최주남 회장은 광주대에서 지난 1996년 토목공학과 학사, 1999년 토목공학과 공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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