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자활센터에 797만원…5가구 대상
정리수납, 방청소, 벽 도배, 가구지원 등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광주역점·백운점·운천점의 행사나눔 배분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797만2천원을 광주광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제공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지난 23일 광주역점·백운점·운천점의 행사나눔 배분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797만2천원을 광주광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나눔 배분사업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광주지역의 취약계층 가구가 참여하고 있는 남·북·광산구 지역자활센터 소속 5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방청소, 벽 도배, 가구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을 4월까지 진행한다.

광주광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광주광역자활기업 ‘광주주거복지협동조합’과 남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홈헬퍼2’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이계양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공동대표는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을 제공해 질병 예방과 함께 집중력 향상 및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학습 능률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문 광주광역자활센터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사업 수행을 하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이계양 공동대표·한혜영 본부장·김현철 광주역점 운영자문위원장, 광주광역자활센터 박기문 센터장·최재영 사무국장·임연숙 부장·김하은 과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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