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유해환경 등 4개 분야

 

광주광역시는 개학(1학기)을 맞아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5주간 관내 155개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로 자치구와 분야별 소관부서, 교육(지원)청, 경찰,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분야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단속 ▲등하교 시간 통행·통학 차량 등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유해환경감시단, 지역경찰서, 자치구,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구성·운영하고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음란·퇴폐 행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교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위생 상태, 식중독 예방 점검 ▲분식점 등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개학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관련부서와 관련기관, 민간단체(옥외광고협회) 합동 단속·정비반을 꾸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광고물 및 정당 현수막 정비 ▲집중호우 및 강풍 대비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의 도로 및 낡고 오래된 간판 안전점검 등 불법 광고물 단속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등하교 시간대 위주로 집중 현장점검 단속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주변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학교 생활환경 강화를 위해 새 학기 초등학교주변 안전취약 요소에 대해 점검과 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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