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에 17-20 패배

 

2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인천광역시청에 패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광주도시공사는 2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광역시청에 17-20으로 졌다.

리그 7위 인천광역시청에 패한 광주도시공사는 4승 1무 8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6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이날 김지현이 6골, 서아루 3골, 김금정·김금순이 각각 2골로 득점을 올렸다.

광주도시공사는 인천에 선제 득점을 내주면서 경기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아루와 김지현의 득점 이후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2-8까지 뒤처졌다.

패스 연결과 골 결정력에 연이은 실책이 이어지면서 7-13으로 허무하게 전반을 마쳤다.

2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팀 골키퍼 박조은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모습.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후반에는 추격에 불씨가 붙으면서 인천을 바짝 따라붙었다.

원선필의 6m 스로우과 김지현, 김수민, 정현희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 박조은도 얼굴에 공을 맞는 부상 투혼을 펼치며 선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막판 점수 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17-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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