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직원채용 등 통합관리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 기대”

 

전남 완도군이 최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단설립을 본격화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7월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단설립을 본격화했다.

이사회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치유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 복지 증진 등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공단 설립 법적 근거와 조직·운영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사회는 ▲공단 설립 추진 현황 보고 ▲공단 이사회 의장 선임 ▲공단 정관 및 주요 규정(안) ▲공단 금고 지정(안) ▲공단 직원 채용(안) 등을 상정·추인했다.

공단의 투명하고 신속한 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공단 금고를 NH농협은행 완도군지부로 지정했고 신규 인력 채용(안) 추인도 함께 이뤄졌다.

공단 설립은 3~4월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5월에는 전남도에 공단 설립 보고를 거쳐, 7월에 정식 출범한다.

공단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 등 치유 시설과 완도타워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이끌어 갈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이채빈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비상임 이사·감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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