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센터, 3월 8일까지 신청 접수
호남지역 기관·학교 대상 91개 선정

 

지난해 운영된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사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미디어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미디어 나눔버스’가 올해 도서산간지역을 누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읍·면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미디어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이하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 신청을 접수 받는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으로, 미디어로부터 소외된 지역민에게 미디어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는 버스이다.

올해는 호남지역 91곳을 찾아가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학교 등이다.

특히 광주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과 단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아나운서·기자가 되어보는 영상미디어 체험과 함께 키오스크(kiosk) 체험을 통해 노인 등 미디어 접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미디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사용법을 안내한다.

미디어 나눔버스 참여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용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미디어 나눔버스가 총 47회 운영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91회로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면서 “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미디어 나눔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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