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도와안나 개미꽃동산 신축 준공 개소식 특식 배식봉사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상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3일 남구 사직동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 신축 준공 개소식에 참석, 봉사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록라이온스클럽은 이날 행사에 조연화 회장을 비롯해 김병진·윤순정·김영신·김인숙·윤서영·김명임·설윤정·강양숙·최수영·윤정희 회원 등 11명이 참여했으며, 클럽 50만원·윤서영 3대 회장 30만원·김명임 8대 회장 500만원·김인숙 20대 회장 2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봉사금을 전달했다. 김철옥 355-B1지구 총재도 이날 봉사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상록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어 김 총재를 비롯해 355-B1지구총장단·지역위원장, 광주북구라이온스클럽(회장 서민호) 회원들과 함께 은 돼지고기와 홍어무침, 떡, 과일, 소주, 음료수, 찰밥 등의 특별식을 350명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상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분과위원회별로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의 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2023-2024회기 ‘배려와 존중으로 하나되는 상록’을 내건 조연화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냈으면 한다”며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355-B1지구 32대 총재를 지낸 박종수(치과 원장) 개미꽃동산 이사장은 “매달 배식 봉사를 해주는 상록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면서 “사랑의 식당이 새롭게 지어진 만큼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2층에 건강상담소를 운영해 건강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