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제14회 자평(子平) 상무수(秀)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수관 (사)자평이사장 겸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단체전 우승팀인 상록테니스클럽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4회 자평(子平) 상무수(秀)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김수관 (사)자평이사장 겸 상무수치과 대표원장과 한동주 광주시테니스지도자협회장, 선수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사단법인 자평과 상무수치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지도자 협회가 주관, 광주광역시 테니스협회와 전라남도 테니스협회가 후원했다.

또 상무수치과, 자평테니스클럽, 에코파크, 자평 테니스클럽, 난타 테니스클럽, 일신기업, ㈜금양이엔씨건축사사무소, 법무사 김영섭 사무소, 변호사 김효관 법률사무소의 협찬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율곡초등학교 6학년 심연우 학생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단체전 우승은 상록테니스클럽이, 준우승은 월곡테니스클럽이, 남자 골드부 우승은 이경철(토요), 김상준(토요), 여자 통합부는 김순임(구례), 조은영(문화)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관 대회장은 “주변에서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 있는 테니스 운동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돕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몸과 정신을 튼튼히 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회장은 자신의 아호 자평(子平)처럼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0년부터 대회장을 맡아 자평 상무수치과배 광주·전남 생활체육테니스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 자평을 설립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1989년부터 현재까지 35여년 동안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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