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취약사업장인 건설현장, 옹벽 등 8곳 중점 특별점검 실시

 

광주도시공사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연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 취약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광주시 제공

광주도시공사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연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 취약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은 해빙기 취약지역인 건설현장, 옹벽 등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재난안전전담부서에서 해빙기 대비 체크리스트 기반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해빙기 위기관리체계 점검 ▲사업장 배수로 및 관로 점검 ▲시설물의 침하·균열 등 구조적 결함 사항 조사 ▲기초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점검 ▲흙막이, 구조물 동바리, 가설울타리 등 가시설물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 현지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현장 조치가 불가할 경우 재해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동결과 융해현상을 반복하면서 약화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크다”며“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말했다./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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