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씨 충절 활동 학술발표회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남도일보 DB

오는 3월 8일 강진아트홀에서 ‘최초의병 이남 선양사업회’ 창립총회와 ‘강진·해남 원주이씨의 충절 활동’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5년 6월 1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개관하는 가운데 남도 의병의 구국 충혼을 널리 알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은 공모를 통해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만3천686㎡(11만평)에 사업비 440억원을 들여 연면적 6천884㎡ 규모로 건립된다.

을묘왜변,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조선 시대에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의병을일으켜 나라를 구하려 했던 호남 사람들의 절개와 의리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임진왜란보다 40여년 앞선 해남 달량성 일대에서 발생한 을묘왜변에 대해 새롭게 다뤄 주목받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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