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외국인 등 20명 선발

 

제17기 ACC 청년 기자단 발대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콘텐츠 소식을 전달할 청년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최근 ‘제17기 ACC 청년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기자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ACC 청년 기자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홍보 기자단으로, SNS를 통해 ACC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창단됐다.

이번에 선발된 ‘제17기 ACC 청년 기자단’은 SNS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글·사진, 일러스트레이터, 외국인 등 총 4개 분야 20명이다.

청년 기자단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ACC는 청년 기자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교육, 기자단 동창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례비 지급, 우수 기자 시상 등을 통해 활동을 지원한다.

기자단은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역할을 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SNS 인플루언서 기자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ACC 기자단 콘텐츠 기획·홍보를 전담한다. 글·사진 분야 기자는 기획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을, 일러스트레이터는 웹툰을 제작한다. 외국인 유학생은 외국어와 영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17기 ACC 청년 기자단’의 활동은 ACC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청년 기자단은 앞으로 ACC의 다채로운 문화 현장을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더 좋은 기사, 더 재밌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공연과 전시, 교육 등 ACC의 여러 현장을 가볼 수 있는 것은 기자단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의 기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청년다운 열정과 패기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재미있는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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