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사무소·이장단장·경발협의회 등
강력·폭력범죄·음주운전 경각심 고취

 

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삼호지역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로 인한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불공단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암경찰서 제공

전남 영암경찰서는 최근 삼호지역 외국인 근로자 유입 증가로 인한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불공단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영암경찰서와 삼호읍사무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이장단장, 모범운전자회, 외국인파트너(S-COP) 등 5개 협력단체 6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외국인 전용클럽과 유흥주점 등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흥가를 중점 대상으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강력·폭력범죄 및 음주운전 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영암경찰은 이번 합동순찰에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다수 참여해 눈에 띄는 예방순찰 통해 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 및 체감안전도 향상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삼호지구대장은 “치안활동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지속적으로 정성을 쏟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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