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등 감사합니담’·‘같이의 가치’ 등
제철과일·한과 등 인기 답례품 추가 증정

 

전남 담양군이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1위 달성을 기념해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1위 달성을 기념해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전남 담양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할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무작위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담양군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

더불어 가족과 직장동료, 친구, 연인 등 5명이 팀을 이뤄 1인당 10만 원 이상 담양군에 기부한 후, 기부에 동참했다는 내역을 발송해 응모하면 선착순 20팀(팀 대표 20명)에게 담양군 인기 답례품을 무작위 발송하는 ‘같이의 가치’ 이벤트도 함께 추진한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난해 모금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담양군은 1년간 텃밭을 분양받아 농촌 체험을 하는 ‘텃밭 가꾸기’ 상품을 답례품으로 추가하는 등 담양과의 교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도 담양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된다. 또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각 지역별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또는 전국 농축협(오프라인)에서 가능하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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