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근로자가 화물선에 올라 선적 작업을 하다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28일 전남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2분께 영암군 삼호흡 대불부두에서 화물 선적 작업을 하던 근로자 A(38)씨가 3m 아래 선박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어깨와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시 화물선에 올라 철관 선적 작업을 하던 중 빈틈을 발견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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