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디어 바바뇨냐’·‘이음 지음’
관람객 10만명 돌파…단기간 기록

 

전시 ‘디어 바바뇨냐’ 전경
전시 ‘디어 바바뇨냐’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콘텐츠들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몰이에 한창이다. 개막 50여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이하 디어 바바뇨냐)’와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의 누적관람객 수가 이 지난 25일 기준 11만2천502명, 10만3천52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배경에는 그동안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전시 콘텐츠들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지면서 남녀노소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또한 SNS를 통해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몰이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시 ‘디어 바바뇨냐’는 전시관람 최단기간 기록도 갱신했다.

앞서 전시 ‘몰입미감’이 개막 100여일 만에 누적관람객 10만명을 달성했던 것을 넘어 전시 ‘디어 바바뇨냐’는 최단기간인 개막 50여일만에 11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ACC는 전시 ‘디어 바바뇨냐’의 누적관람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자 지난 17일 10만 번째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10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태어난 지 120일 된 고연석 아기와 가족으로, 생애 첫 전시 관람을 위해 ACC 전시관을 찾았다가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해 ACC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차지했다.

전시 ‘이음 지음’ 전경

또한 전시 ‘이음 지음’도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29일까지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이음 지음’ 굿즈 4종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를 SNS을 통해 인증한 관람객 중 10명을 선정해 커피와 디저트를 선물한다.

한편 전시 ‘디어 바바뇨냐’는 오는 6월 16일까지, 전시 ‘이음 지음’은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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