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김문수·김형석 “신성식 후보 정체성 의문”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경쟁 치열

28일 김문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남도일보
국회의원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김문수 예비후보는 28일 “검사 정치 시대 마감을 위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신성식 예비후보를 즉각 컷오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순천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퇴직 후 2개월 만에 시장 조직을 통해서 1~2위로 등극하는 등 정체성이 의문시된다”며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 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거악생신(去惡生新, 굳은 살을 제거하고 새 살을 돋아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가 인터넷 매체 등을 이용해 여론 왜곡에 나선 정황이 있다”고 공격했다.

그는 “유독 신 후보의 출신지역에 표본추출이 과표집돼 여론조사 왜곡의심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국민의 힘 김형석 예비후보는 28일 소병철 의원 불출마와 관련 유감을 표시했다./남도일보
한편 ‘순천.광양.곡성.구례갑’국회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예비후보는 27일 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한 보도문을 통해 “해당 후보가 불출마 선언을 하도록 만든 혼탁한 정치행태에 매우 유감을 표하고 총선에 함께 임하는 후보자로서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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