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부회장에 김선남씨 선임

“최고의 신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남도일보는 28일 부회장에 김선남씨를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과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70년 현 광주일보의 전신인 전남일보에 입사한 뒤 1988년 현 전남일보 창간멤버로 참여해 판매·사업국장을 지냈다. 이어 광주매일신문 광고이사, 무등일보 상무이사, 광남일보 대표이사 사장·부회장을 거쳐 전남매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2월까지 재임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역시 북구협의회장(4회 연임)·동구협의회장과 광주부의장을 거쳐 현재 중앙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평화통일 기반조성 공로로 2012년 대통령 표창, 지역발전 공로로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 기여로 2017년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 부회장은 “지난 54년 동안 광주 지역 신문사에 몸담아오면서 오직 한 길을 걸으며 지역사회와 언론 발전에 제 나름대로 성실하게 노력해 왔다”며 “남도일보 구성원으로서 임직원들과 화합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광주·전남 최고의 신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사 후배들이 언론의 정도를 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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