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역임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왼쪽)으로부터 위촉장을 받는 원일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9일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에 원일 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원 예술감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이끌어간다.

그는 한국 전통음악 명인들과 프리재즈의 연주자들로부터 음악을 사사한 멀티 아티스트이자 융복합 공연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경기 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 등을 맡은 바 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동시대의 예술과 음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하게 구성해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며 “광주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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