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교체 비용 최대 1천600만원 지원

 

함평군청 전경.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4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15대의 엔진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함평군에 등록된 건설기계 가운데 2004년 이전의 티어-1(Tier-1) 이하 엔진이 장착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가 그 지원대상이며, 정부보조금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군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영업용 건설기계, 연식, 최초등록일 등 여러 요건과 우선순위를 반영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금을 지원받은 건설기계 소유주는 엔진교체 구조 변경 검사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로, 군청 환경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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